[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동부제철이 1000억대 소송 소식에 약세다.
9일 오전 9시58분 동부제철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3.00%) 떨어진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은 이날 오전 에어리퀴드코리아가 1100억원 규모의 공급사 중재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동부제철의 열연공장에 산소와 질소를 공급하던 업체다.
동부제철은 "에어리퀴드코리아는 당사 열연공장에 산소 및 질소를 공급하던 업체로 열연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계약 이행의 불가함을 설명하고 합의하려 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며 "소송 청구금액은 중재기관에서 중재비용 산출을 위해 추정한 금액으로 실제 신청인이 확정적으로 청구한 금액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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