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161억원을 투자해 농업용수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용수 수질조사와 수질개선사업 지원규모를 확정했다.
올해 정부는 GAP인증과 친환경농산물 수요 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농업용수 수질측정망을 800개소에서 950개소로 확대한다.
또 다시 찾고 싶은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별 중점관리저수지의 수질개선 노력을 점검·평가, 우수 지자체와 시설관리자에 대해 수질개선사업비 우선 지원, 포상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질개선사업 고도화, 퇴적물 측정망 신설, 농업 비점오염원 저감기술 현장적용 등 다양한 수질개선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용 저수지 수질기준을 초과되거나 오염 우려가 있는 시설 178개소를 중점관리 농업용 호소로 지정, 환경부와 공동으로 수질개선대책을 추진하고, 수질오염 감시를 강화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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