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 출연료에 "정준하, 박명수 따라가려면 쪽잠 자야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무한도전' 국민 MC 유재석의 출연료가 새삼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라는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임윤선 변호사와 박세희 변호사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두 변호사에게 "한달에 얼마 버느냐"고 물었고, 이에 임윤선 변호사는 "대형펌 변호사 초임 월급이 박명수의 한 회 출연료정도 된다"며 "서초동 개업변호사에 월급변호사들은 박명수 후배 회당 출연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과거 정준하는 한 방송에서 자신의 출연료와 유재석의 출연료를 비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시 MC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에게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출연료가 유재석의 10분의 1이다라고 말한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아마 유재석은 (출연료가)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을 것이다. 상한가가 있다"고 말하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김구라는 "정준하 출연료가 유재석의 절반 또는 3분의2는 될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정준하는 자신과 유재석의 출연료를 비교했다.
이날 박명수는 여름휴가 회비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을 향해 "네가 한 번 쏴"라고 말했다.
이에 길은 "형은 요즘 벌이가 안 좋으니까 준하 형이 쏴"라고 유재석을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길의 발언에 "내가 벌이 안 좋다고?"라고 되물었고 박명수는 "얘가 열 배는 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도 "내가 열 번 나가야 쟤 한 번이다"라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준하가 재석이 따라가려면 한 시간도 못 잔다. 난 쪽잠 자야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방송가에 따르면 유재석의 TV프로그램 출연료는 회당 900만원에서 1200만 원 정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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