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비행기 추락 '중태'…"머리 등 부상 심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72)가 소형 비행기를 운전하다 추락 사고를 당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다수의 해외 매체는 5일(현지시간) 해리슨 포드가 이날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소형 비행기를 타다 LA의 한 골프장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지면서 해리슨 포드는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골프장에 있던 두 명의 의사가 해리슨 포드를 구조해 응급조치 했으며, 그는 곧바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해리슨 포드의 구체적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머리를 비롯해 꽤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슨 포드는 오랜 기간 비행사로도 활동해 왔다. 개인적으로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몇 차례 추락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한편 해리슨 포드가 사고를 당해 13년 만에 재개되는 '블레이드 러너2' 제작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블레이드 러너'는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드를 사랑하게 된 인간의 이야기다. 1편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해리슨 포드는 최근 2편 출연을 공식발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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