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키움증권이 핀테크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9시45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200원(4.99%) 상승한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안정적 실적과 핀테크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5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비대면 실명확인이 허용되면 현재 60만개인 활동계좌 증가가 예상된다"며 "리테일 수익도 2500억원에서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아이엠투자증권 역시 개인 및 온라인 거래 회복세에 따른 수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거래 회복세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함께 금융당국의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에 의한 수혜도 전망된다"며 "인터넷은행, IFA 도입 등 핀테크 관련 정책 도입에 따른 수혜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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