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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헌법 가치 부정세력 막는 근본대책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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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범인의 배후세력 존재 여부 등을 밝혀 우리 사회의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을 막기 위해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미국대사 테러라는 매우 충격적이고 유감스런 사건이 발생한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당정청 회의 개최와 관련해 "지금은 국정 반환점을 향한 국정운영의 삼년차이자 내년 총선 앞둔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면셔 "그 어느 때보다 당정청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노사정대타협, 민생경제 법안 통과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과 같은 고위 당정청회의를 자주 개최해 국정 운영에 대한 인식, 공감대, 정책에 대한 추동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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