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대상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당사 추정치 및 시장잠정치를 뛰어넘었다며 목표가를 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권했다.
대상은 주력 품목인 가종식품 등이 이끈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390억원, 영업익 325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의 추정치(+1.1%)와 시장추정치(+3.85%)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이는 주요 계열사의 매출성장과 더불어 일회성 비용이 대폭 제거됐기 때문이다.
대상의 목표가를 올려 잡은데 대해선 "업종 밸루에이션 상승을 반영했고 201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9배로 오리온을 제외한 국내 음식료 평균 대비 28.9%를 할인해 산정했다"고 주 연구원은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일회성 비용 리스크가 제거됨에 따라 향후 구조적 이익개선으로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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