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3일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교육· 청소년 관련 시설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지역사회 청소년 협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연계기관과의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구례경찰서, 전라남도 구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위기(가능) 청소년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과 사회안전망 연계체제를 구축해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진단·상담·치료 등 인적교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문화의집(구례읍 구례로 508) 2층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1388 전화상담실, 심리검사실 등의 주요시설을 갖췄으며, 방문하면 전문상담원 2명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내 학교 또는 가정 방문상담, 전화상담(061-782-0882, 1388)도 가능하다.
특히,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인격형성을 위해 청소년과 부모 대상 교육 및 상담 지원, 성격 ·진로· 학습 관련 심리검사, 청소년 역량강화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비롯한 직업 · 진로 체험, 찾아가는 학교상담 및 위기청소년 사례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청소년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성장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택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