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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주한 미국대사 피습, 경악 금치 못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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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주한 미국대사 피습, 경악 금치 못할 일" 5일 오전 흉기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고 있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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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리퍼트 대사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대사의 조속한 회복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관계당국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외교관과 외교시설에 대해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40분경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 참여했다가 통일운동가 김기종(55)의 공격을 받아 오른쪽 턱과 왼쪽 손목을 다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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