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라오홀딩스가 5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원의 차등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대주주인 오세영 회장 주식 보유분 44.43%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소액주주에게만 배당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으로 결정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2010년 상장 이래 매해 현금 배당 또는 주식 배당을 결정하며 영업 성과를 투자자들과 공유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해왔다"며 "이번 배당 역시 회사의 고성장에 따른 투자재원 확보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에도 소액주주의 배당 비율은 대주주의 1.6배였다. 2011년에도 소액주주에게만 배당을 지급했다.
한편 코라오홀딩스는 신차 CKD 판매 호조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28% 성장한 약 5009억원으로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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