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신모델 판매호조에 기인해 올해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신차판매가 안정화된 가운데 4분기 CKD 신모델의 판매호조에 기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신차 1만대, CKD 4800대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외곽지역으로의 판매망을 확대해왔고 판매량 증가세를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신모델들이 모두 트럭임을 고려하면 4분기에도 직영쇼룸보다 딜러매출이 크게 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CKD 신모델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올해 본격적인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CKD 판매호조에 대한 믿음과 라오스 외 지역으로의 해외진출, KR모터스와의 시너지 등 중장기적 성장성이 확인되면 PER 상승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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