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팅크웨어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595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억원, 34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이익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블랙박스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며 “올해에도 국내 시장 점유 확대와 동시에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매출 신장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증강현실 솔루션,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사업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팅크웨어는 오는 4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 후속 모델을 수입차 고객을 위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나비 X1은 지난해 말 출시 20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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