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현장 관계자의 증언, "이태임, 건강 이유로 촬영 피해…돌발적인 행동"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태임씨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가수 예원에게 욕설을 해 진상 규명이 뜨거운 논란인 가운데 현장에 있던 관계자의 또 다른 증언이 나왔다.
5일 한 매체는 지난 23일과 24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태임씨는 주축으로 촬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건강을 이유로 24일 뒤늦게 촬영에 합류했다.
또 이씨는 이날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자신이 타고 온 차량에 들어가 버렸다. 이에 이씨 대신 예원이 말을 탔다.
또한 이씨는 해녀 할머니가 차려준 식사를 먹으면서 "비려. 맛없어"라고 대꾸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 매체에 "식사를 준비한 해녀 할머니가 당황할 정도였다"며 "리얼리티를 살려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태임의 반응은 돌발적 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현장은 이씨는 예원에게 욕을 하는 바람에 더 이상 촬영을 진행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됐다. 이씨는 예원은 함께 엔딩 멘트를 하기로 설정돼 있었지만 마지막에도 카메라 앞에 서지 않아 예원 혼자 엔딩멘트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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