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흥아해운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오전 10시7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보다 200원(6.57%) 오른 3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275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흥아해운에 대해 유가 하락에도 운임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600원에서 4200원으로 상향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4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중소형선 시장 운임이 회복됨에 따라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유가하락에 따라 화주의 운임인하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화물과 선박의 수급불균형에 따라 오히려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15년 매출액은 9394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 영업이익은 635억원으로 전년대비 25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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