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경남-전남, 부산-울산의 조선해양플랜트 등 전국 16개 경제협력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3년간 1608억원을 투자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협력권 산업 육성사업 신규 지원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권 산업 육성 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참여해 16개 협력산업, 17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별로 2~3개 시도가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별로 해당 산업을 선도할 유망품목을 정하고 해당품목과 관련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합 지원하게 된다.
예를 들면 충남과 세종이 추진하는 기계부품 가운데 유공압 기계부품, 전동·유압 모터, 기능성 금속 구조물, 이송유닛, 스테이지 등을 유망품목으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경제협력권 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11일 부산, 대전, 강원 울산 등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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