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와 대상주식회사는 4일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메이플(정읍블랙베리, 이하 메이플)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생기 시장과 대상주식회사(이하 대상) 명형섭대표이사는 시 관계자와 대상 임직원 및 메이플 연구회 이성태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대상주식회사 블랙베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대상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메이플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메이플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안전하고 우수 메이플 생산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상품화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물량 확보와 우수성에 대한 홍보 등을 맡게 된다.
또 대상은 메이플 상품화와 판매와 홍보지원, 다양한 메이플 가공식품 개발과 함께 소비층 확대 및 메이플을 활용 산업 활성화 모색 등에 나선다.
김 시장은 협약식에서 “두식회사대상과 공동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이끌어 메이플을 정읍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육성,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센터에 따르면 시가 육성해오고 있는 메이플은 피로해소에 탁월하고,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며 기존 블랙베리 브이쓰리(V3)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다.
특히 간기능 보호성분인 C3G (Cyanidin-3-Glucoside)함량이 오디의 약 3배, 기존 블랙베리 브이쓰리의 2.3배, 블루베리의 1.2배가 높아 고기능성 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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