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화폐개혁을 하면 엄청난 불확실성이 있다"며 "경제는 불확실성이 가장 위험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수요정책포럼에서 '2015년 한국 경제의 진로'를 주제로 강연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돈이 돌고 있지 않다, 유동성의 함정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화폐수요 등 줄어들면서 돈이 돌지 않고 사장되는, 은행이나 장롱에 들어가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활성화가 안돼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다"며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화폐개혁은 불확실성이 있어, 일단 돈이 도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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