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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영란법' 통과 한목소리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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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여야는 3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김영란법'의 국회 통과 직후 논평에서 "'청렴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6개월이라는 경과기간 동안 관련 제도를 꼼꼼히 정비해 법안의 효과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변인은 또 "야당도 이 법이 대한민국에 제대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기 바란다"면서 "정부도 국민들이 인지 미비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존 관행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홍보를 제대로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또한 "우리 사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가는 전환점"이라며 "국민 바람대로 청렴한 공직사회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이 민간까지 확대됨으로써 사회 전반에 투명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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