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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유학 정보 찾는다면…3월 박람회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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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등서 대규모 행사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3월 새 학기가 시작하면서 영국, 미국, 호주 등 국가별 유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규모 유학박람회가 잇달아 열린다. 유학박람회는 대학 관계자가 직접 방문하고 여러 유학원과 교육기관이 참가해 동시에 여러 업체를 비교할 수 있어 유학 준비생에게 유용한 행사다. 또 다양한 장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데다 수속비 면제, 무료 어학연수 등 어학원 등을 통해 수속할 때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동성 edm유학센터 대표는 "영국유학박람회의 경우 최근 3년간 방문객 수가 매회 평균 20%씩 증가했으며 이번 박람회의 경우 사전 예약이 4000건이 넘었다"고 말했다.


총 78개의 영국 대학교와 어학연수 기관, 사설교육기관이 참가하는 '제7회 영국유학박람회'는 오는 8일 부산 롯데호텔과 14~15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각각 개최된다. edm유학센터와 유켄교육컨설팅이 매년 상·하반기에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유학박람회다. 이번에는 에딘버러 대학, 킹스칼리지 등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 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대학랭킹 100위에 속한 영국 대학 9곳이 참가하며 그 밖에 총 50개의 영국대학교가 입학 기준과 특전, 장학금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아트유학, 조기유학 전문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트·디자인관을 신설해 전문적인 영국 예술대학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루넬대학, UCA 등 총 9개 학교들은 아트&디자인 전공 교수가 참가해 현장에서 바로 입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입학심사회를 개최한다. 또한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의 대학 및 어학기관이 참가하는 4개국 유럽 특별관도 마련된다. 문의 02-562-5091.


국제영어능력시험 아이엘츠(IELTS) 공식주관사인 IDP에듀케이션도 '2015 세계유학박람회'를 21일 서울 SC컨벤션 센터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호주와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총 5개국의 학교와 유학업체 등이 참가해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대학준비과정, 대학입학, 편입, 석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세계 대학 랭킹 100위에 속하는 멜번대와 퀸스랜드대가 참가한다. 문의 02-533-7246.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네덜란드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Study in Holland 인포세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네덜란드 명문대학인 에라스무스대학교 로테르담경영대학원(RSM) 입학설명회를 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과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열 계획이다. 문의 02-735-7672.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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