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9만9000원→12만3000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교보증권은 3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업황 정체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기타부문의 적정가치를 산출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 끌어올린 1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업황에만 집중해 기타 부문의 적정가치 산출을 간과한 측면이 있다”며 “태양광 시스템 가치 1000억원 등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주가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OCI의 주가는 지난 7거래일 동안 35.5% 급등했다.
손 연구원은 “넥솔론에 대한 우려완화, 자회사 가치 재평가 등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추가 상승을 위해 폴리실리콘 업황 회복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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