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가보훈처, 이 달의 6·25 전쟁영웅 ‘한정일’경감 선정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국가보훈처, 이 달의 6·25 전쟁영웅 ‘한정일’경감 선정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이 달의 6.25 전쟁영웅 '한정일' 경감
AD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국가보훈처가 이 달의 6·25전쟁 영웅으로 ‘한정일’ 경감을 선정했다.

한정일 경감은 1950년 광주, 순천, 광양이 함락돼 철수 명령을 받고도 주민을 버리고 철수할 수 없다는 각오로 곡성전투경찰대를 조직했다.


그해 7월24일 경찰과 의용대원 중 자원자 520명을 인솔해 곡성 인근 산악지대에 배치했다.

나흘 뒤 생포한 북한군으로부터 순천에 진입한 북한군 제6사단 603기갑연대가 남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7월 29일 섬진강 상류의 압록교를 통과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후 매복 작전으로 북한군에 기습 공격을 감행해 52명을 사살했다.


이로 인해 북한군의 남하를 1주일간 지연시켰으나 8월6일 새벽 북한군 1개 연대의 기습으로 태안사에서 48명의 경찰관이 전사하고 200여 명이 부상당하는 피해를 봤다.


그러나 한 경감은 나머지 대원을 전남 광양 백운산으로 철수시킨 후 다시 진열을 정비해 북한군의 보급로를 기습하는 등 유격전을 지속, 경찰 승전 기록을 남겼다.


한 경감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55년 3월11일 충무무공수훈장을 포상받았다. 1987년 7월 1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기록됐다.




문승용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