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6일 오후 국가보훈처와 제대 군인 창업지원 협약을 맺고 제대 군인들을 위한 특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병들이 제대한 후에도 무사히 생계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제대 군인들을 위해 군별 특별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제대 군인 창업 시에는 비용을 절감해 주고 일반 조건 보다 수익배분률도 일부 높여 주기로 했다. 또 편의점 가맹계약기간 내 영업지원금을 받는 기간을 늘리는 등 창업 인센티브제도가 포함된 제대 군인 특별 가맹조건을 신설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조국 수호에 헌신한 제대 군인 여러분이 제 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들을 위한 특별 가맹계약조건을 신설했다"며 "최근 편의점이 골목길 안전지킴이 활동 등 사회적 차원의 업무와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볼 때 가맹점주로서 적합한 분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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