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7년간 홈플러스 홍보를 책임졌던 설도원 부사장이 은퇴하고 후임에 안희만 PR사회공헌 부문장(부사장)이 부임됐다.
2일 홈플러스는 1일자로 안희만 부사장(56세)이 홍보담당 임원직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희만 부사장은 육군사관학고 38기로 경희대 행적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영국 던디 대에서 국제경영 및 금융거래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홈플러스에 입사해 리스크매지니먼트, 물류, 마케팅, 생활레저상품 담당 임원을 거쳤다. 특히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마케팅 부문장으로서 프로모션, TV 광고, 마케팅, 상시 저가 정책 등을 통해 회사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오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 부사장은 "향후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홈플러스 이미지 구축을 위해 브랜드 전략 수립 및 관리 등 대, 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사 브랜드 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년간 홈플러스의 입으로 근무했던 설도원 부사장은 현직에서 명예로운 은퇴를 하고, 경영자문역을 수행하게 된다. 설 부사장은 삼성과 홈플러스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해 총 28년간 홍보맨으로 일해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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