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달 27일부터 해외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추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외상장 ETF는 국내주식의 저성장 및 변동성 저하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투자상품으로 해외 개별 주식보다 정보획득이 용이해 투자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성이 있다.
또한 전세계 국가별·지역별 각종 지수, 원자재, 통화, 채권 등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위험-수익 조합이 가능하고, 다양한 양방향 및 레버리지(-3배~+3배)상품으로 절대수익 및 고수익을 추구하는 등 다양한 투자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업계최초로 제공되는 이트레이즈증권의 '해외상장 ETF 단기추천서비스'는 미국에 상장되어있는 1600여종의 다양한 ETF중 대표성이 높고 거래 유동성이 뛰어난 50여개 종목을 커버리지하며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ETF 종목을 엄선해 추천하는 서비스다.
매주 펀더멘털과 이슈를 점검하고 기술적 분석을 종합하여 추천종목이 생성되며 월 2~3%의 절대수익 추구를 목표로 하고 있어 단기투자를 주로 하는 개인 직접 투자자들이 활용하기 좋다.
김동현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솔루션팀장은 "해외 상장된 ETF 중 국제정세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들을 일주일 단위로 투자할 수 있도록 리포팅 해주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 이라며 "해외주식에 관심이 있으나 정보획득이나 위험관리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투자자들이나 해외 파생상품의 과도한 레버리지나 만기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저녁 업데이트 되는 '해외상장 ETF 단기 추천리포트'는 이트레이드증권 홈페이지(http://www.etrade.co.kr) 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확인 가능하며 동사의 해외주식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본 서비스에서 추천되는 종목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매 오후 11시30분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한국시간 기준) 거래가 가능하며 HTS 거래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25달러로 정액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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