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중국발 호재에 장 초반 2000선을 육박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변화하는 등 수급방향성이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수는 1990선 초반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6.19포인트(0.31%) 오른 1991.9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자리바꿈이 지속되며 방향성을 좀처럼 잡지 못하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0억원, 2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3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68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6%), 건설업(3.09%), 철강금속(0.98%), 증권(1.39%), 화학(1.04%), 종이목재(0.95%), 화학(1.09%), 비금속광물(0.51%), 운송장비(0.30%)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0.44%), 운수창고(-2.26%), 금융업(-1.09%), 은행(-2.12%), 보험(-0.95%), 통신업(-0.6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3.32%), 포스코(1.12%) 등이 강세다. 현대차(-0.31%), SK하이닉스(-0.54%), 한국전력(-0.45%), SK텔레콤(-0.87%), NAVER(-2.12%), 삼성에스디에스(-0.69%), 제일모직(-1.23%), 기아차(-0.55%)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14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38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1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전장대비 0.94포인트(0.15%) 오른 625.50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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