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역 명품 아스파라거스 재배교육"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아스파라거스 재배 농가 및 관심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파라거스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암효과로 채소의 왕으로 불리는 아스파라거스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스파라거스는 새싹을 의미하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한 채소로, 숙취해소에 탁월한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중세에는 약으로 사용될 만큼 진정효과가 높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고창에서 생산되는 아스파라거스는 천혜의 황토와 게르마늄을 함유한 토양에서 생산되어 식감이 좋고 고유의 향이 강하여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깨끗하고 품질 좋은 아스파라거스라는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아스파라거스 소득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농업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 조직화 등 체계적인 생산 및 유통방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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