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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후계 구조, 2파전으로 흘러…공개 서한서 언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승계구도가 2파전으로 흐르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블룸버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은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아지트 자인과 그레그 아벨을 후계자로 거론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례서한에서 버핏은 후계자와 관련해 과거와 비슷한 수준의 언급을 했다.


버핏은 "내 뒤를 이을 CEO로 적합한 사람이 있다. 그는 내가 물러난 후 직위를 맡을 준비가 돼 있다"며 "나보다 더 잘하는 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멍거 부회장은 자신의 서한에서 "버핏이 곧 물러난다고 해도도 그의 승계자들은 '그저 그만한 능력'의 사람들이 아닐 것"이라며 "예컨대 자인과 아벨은 능력이 '세계적'으로 검증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자인 회장은 63세로 인도 출신이며 버크셔의 재보험 분야를 재건시켜 신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벨 회장은 50대로 2000년부터 버크셔의 유틸리티 부문에 합류했으며 미드아메리칸 에너지를 세계적 에너지 회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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