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연구시설·장비의 관리와 활용도를 높이고 공동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범부처 연구시설장비 활용서비스(www.zeus.go.kr))’를 확대 개편하고 2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ZEUS(제우스)는 'Zone for Equipment Utilization)의 약자로 출연(연)과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4만 7000여 점의 공동 활용 장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상담·예약·활용·정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우스는 2010년 국정감사에서 공동활용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2013년 4월 대국민 서비스를 처음 오픈했으며 이번 확대개편에서 적용 대상을 국가연구시설·장비에서 전체 연구 시설·장비로 넓혔다.
어떤 장비를 어디서 써야 할지 막막하다면 온라인이나 콜센터(1670-0925)에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사용하고 있는 장비를 어떻게 정비하고 유지관리 해야 하는지, 최신 활용기법은 무엇인지, 또는 장비와 관련된 최신 정보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지식정보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미래부는 향후 연구장비 관련 관리시스템 간 정보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제우스 참여 범위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부설연구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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