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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대학교 담장 허물고 ‘소통 정원’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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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풍향동 주민자치위·광주교대 협약,학교 녹지공간 주민 소통공간으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북구 풍향동 광주교육대학교 담장을 허물어 커뮤니티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커뮤니티 정원 조성사업은 학교와 마을을 구분 짓던 담장을 허물어 교내 녹지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중에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에는 정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11일 광주교육대와 풍향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담장 허물어 커뮤니티정원 조성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교육대는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주민자치위는 화단관리와 청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맡으며, 시는 설계와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협약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5년간으로 학교 측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동으로 연장돼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시는 지난 25일 풍향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노약자와 장애인 이용이 자유로운 공간 조성, 편의 확대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벽이 허물어지고 새로 단장된 녹색공원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며 “커뮤니티 정원은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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