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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우(삼성생명)와 류한수(삼성생명)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28일 열린 2015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각각 2연속 우승을 이뤘다. 김현우는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에서 전늘푸른산(부천시청)을 13-10으로 이겼다. 류한수는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최기욱(LH)을 5-0으로 제압했다. 앞선 1차 선발전에서도 정상에 오른 듀오는 3차 선발전 없이 태극마크를 확보,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두 대회 우승자가 다른 체급은 3차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를 뽑는다. 한편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5㎏급에서는 박진성(창원시청)이 허진종(제주도청)을 4-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130㎏급에서는 1차 선발전 준우승자 김용민(환경공단)이 김민석(경성대)을 2-0으로 이겼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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