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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가 호응으로 추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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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가 호응으로 추가 개소 <해남군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부권 임대사업장이 추가로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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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부권 임대사업장이 추가로 개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농기계 임대 농가수는 2,746명과 임대일수는 4,234일, 2012년 농가수 3,384명과 임대일수 5,147일, 2013년 농가수 3,900명과 임대일수 6,139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농기계 임대에 대한 농가 호응도가 높자 군은 농가의 임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남부권(현산면 월송)에 새롭게 임대사업소를 개소한 것이다.

군은 지난 2004년 전남 최초로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개소한 이후 지난 2010년 서부권 임대사업장을 열었고, 지난 2월27일에는 남부권 임대사업장을 준공하고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기계 임대를 위해 해남읍내 농업기술센터 사업장까지 와야 했던 현산과 송지 등 남부지역 농가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산지역 잡곡단지 조성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콩 선별기를 새롭게 구비하고 땅속작물수확기, 퇴비살포기 등 22종 105대를 갖추며 농가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농가가 자주 찾는 콩 탈곡기, 승용제초기, 논두렁 조성기 등 7대를 추가로 구입해 영농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5~6월과 9~10월 농번기철에는 공휴일에도 근무제를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가 불편을 없애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남부권 임대사업소를 개소한 만큼 농기계 구입 부담 해소와 함께 신속한 영농편의로 농가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콜센터에 사전 전화 예약을 하면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임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임대 농기계는 트랙터 부속작업기 위주로 3개소에 모두 36기종 380대가 있다.



◆ 본소 콜센터 531-3835~7 / 서부권 콜센터 532-1174 / 남부권 콜센터 536-7555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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