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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신임 중기중앙회장 "조합 참여도 높이는 조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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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고유업종 부활 필요성 거듭 강조

박성택 신임 중기중앙회장 "조합 참여도 높이는 조직 만들 것" 박성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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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조합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할 수 있도록 중앙회 시스템을 조속히 바꾸겠다."


박성택 신임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의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성택 회장은 "조합의 생태계가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중앙회가 그동안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서로 윈윈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와 대기업을 상대로 중소기업에 대한 시각을 바꿀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책임부회장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박 회장은 "부회장들이 소속 업종 사업부문에 대해 책임을 갖고 일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일주일에 절반 정도는 (중앙회에)나오셔서 자기 업종 최종 책임자로 생각하고 일을 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적합업종 부활에 대해서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회장은 "대기업 재벌 2세, 3세까지 가면서 모든 업종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가고 있는데 중소기업이 게임이 안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고유업종 (법제화 문제를)정부에 강력하게 이야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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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조합 공동구매ㆍ물류회사와 지역별 공동비즈니스 오피스센터 구축, 동반성장위원회를 대체할 대통령 직속의 중소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 및 중소기업 경쟁력 우위업종 지정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또한 단체수의계약제도를 보완한 단체인증우선구매제도 도입, 업종별 공동구매ㆍ물류회사 설립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경기도 안성 출신의 박 신임 회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LG그룹에 입사해 근무하다 1990년 건자재와 골재 유통사인 산하물산을 설립했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레미콘과 아스콘 제조사인 산하, 컨테이너 물품을 보관하고 골재를 생산하는 위업개발,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위업인베스트먼트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2월 27일까지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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