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다음달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시장실'을 운영한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27일 시청사 본관 1층에 81㎡ 규모로 '열린시장실'을 개소했다.
안양시는 오는 3월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장이 주민들을 만나는 '열린시장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린시장실은 시장이 주민을 직접 만나 지역현안이나 시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 시장 민원상담은 열린시장실을 방문한 순서대로 진행된다. 열린시장실이 운영되지 않는 날은 시 민원옴부즈만이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시장과 손쉽게 만나 민원 등 바라는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시장실을 개소했다"며 "다양한 주민들이 찾아와 시정에 대해 건의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취임 후 매주 금요일마다 민원인을 만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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