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혜은 남편, 아내의 키스신 보고 격분… "5일 정도 말 안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혜은이 김재중과 키스신을 찍고 남편과 갈등을 겪었던 경험담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혜은은 26일 밤 11시15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남편이 굉장히 많이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김재중과 키스신이 있었는데 나는 대단한 신이라고 생각을 안 했다. 배우로서 해내야 하는 장면이었다"며 "그런데 팬들이 많다 보니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하루 종일 올라 있더라. 결국 남편이 인터넷을 보고 폭발했다"고 고백했다.
또 김혜은은 "남편은 자신이 이제껏 봐왔던 장면 중 수위가 높았다고 하더라. 심지어 내가 덮치는 신이라 더 화가 났던 것 같다"며 "그 장면을 보고 5일 정도 말을 안 했다. 이것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마 방송을 보면 10일 정도 말을 안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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