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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무역協, 한국 핀테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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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세계 4대 IT전시회로 평가받는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막을 앞두고 우리나라 핀테크 기술이 7만여명의 관람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일부터 3일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는 ‘혁신의 최전선’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IT산업의 새로운 돌파구와 성장 동력으로 ‘핀테크’와 ‘5G 이동통신’을 제시한다.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로 모바일을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2230억달러에 불과했던 시장규모가 2017년까지 1조500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KOTRA와 무역협회가 5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구성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지원하는 8개 기업과 개별 참가하는 25개 기업 등 총 97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MWC 한국관에 참가하는 티모넷은 국내 핀테크 기술의 선두주자로 카셰어링결제 단말기,모바일 광고, 결제인증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세계 4대 전시중 하나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브로콜리도 안테나 송수신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상곤 KOTRA IT사업단장은 “MWC는 세계 4대 IT전시회 중에서도 모바일 분야에 특화된 전시회로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모바일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장”이라며 “전 세계7만 명이 넘는 바이어가 MWC에 방문하는 만큼 우리 IT기업들의 전시참가나 현장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흐름에 발맞춰 세계의 금융기업 수장들도 대거 전시장을 방문한다. 에이제이 방가 마스터카드 회장, 프란시스코 곤잘레즈스페인BBVA은행 회장, 라자 테 마이무나 홍렁 이슬람은행CEO, 황창규 KT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홍콩상하이은행(HSBC)등 금융기업뿐 아니라 젬알토, 벨아이디 등 전자상거래 업체, 금융보안 업체들도 전시관을 마련하고 핀테크 열풍에 합류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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