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월성 1호기 수명연장과 관련해 관련 상임위를 소집해 이 문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벽에 원안위가 월설 1호기 수명을 10년 연장했다"며 국민 안전 관점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임위를 소집해 이 문제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말했다. 유승희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역시 "월성 1호기 재가동은 무효"라며 "국민들은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동전 환수율이 상승했다는 통계를 소개하며 "생활이 어려워지자 집에 쌓아둔 동전을 바꿔 생활비에 보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경제가 성숙단계여서 투자수출이 아닌 민간 소비로 끌어가야 한다는 박승 전 총재의 고언이 절실하게 들린다"고 언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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