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혜은, 서울대 성악과 졸업한 기상캐스터 출신 "IMF 때문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피투게더3'에서 김혜은이 기상캐스터의 길을 택한 사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과거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한 김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하기 전에 인기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은은 "4살 때부터 성악을 시작했는데 대학교 4학년 때 IMF가 왔다. 객관적으로 생각해야 했다"고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혜은은 "집이 어려워지면서 계속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말하며 "지금 생각하면 잘 관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김혜은은 이날 "기상캐스터를 하다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남편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심지어 남편은 사기라며 내가 연기자였으면 결혼을 안했을 거라고까지 말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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