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김무열♥윤승아, 취중 열애 공개부터 결혼까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무열과 윤승아가 웨딩화보 촬영을 위해 지인들과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근황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승아와 김무열은 2011년 11월 처음 만난 이후 이듬해 2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무열은 뮤지컬 공연으로, 윤승아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사랑을 키워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무열은 2012년 2월 SNS에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며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비공개로 보내려던 메시지로, 김무열의 실수로 네티즌들에게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공식 연인이 된 김무열과 윤승아는 공식석상에서도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윤승아는 2013년 6월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김무열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꼬무'와 '꼬앨'이라는 서로의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김무열의 전역 이후부터는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에는 윤승아가 김무열의 뮤지컬 복귀작인 '킹키부츠' 첫 공연에도 참석해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김무열은 지난달 자신의 팬카페에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한다.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겪으며 키워온 사랑을 앞으로는 더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것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윤승아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내달 4일 결혼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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