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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업계 선두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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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업계 선두 실적 흐름 지속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4년 연속 업계 최대 규모 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도 업계 1위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한국금융지주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595억원, 269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실적 변동성이 높은 업계 특성을 감안할 때 수년간 이어져 온 꾸준하고 높은 수익성은 매우 큰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 자산이 지난해 4분기 100조원을 돌파하며 지주 전체 예탁자산은 14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말 기준 연금펀드 자산은 한국투신 1조255억원, 밸류자산 7940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손 연구원은 “고령화·저성장 기조 지속으로 연 10~15% 꾸준한 자산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사모투자펀드(PEF)까지 영역을 넓히며 성장 중이다. 지난해 국민연금, 코스코 등이 유한책임투자자로 참여하는 5605억원 규모 ‘시너지PEF'를 조성하며 운용자산 규모가 크게 늘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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