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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방직, 2015년 업황 회복에 주목<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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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일신방직에 대해 업황 회복 시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2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신방직의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18억원, 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2.3% 증가, 40.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은 사업부 전반의 수익성이 저조했다"며 "전년 연중 내내 면화가격이 하락하면서 면방사업부의 외형이 소폭 감소하고 수익성은 크게 하락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0억원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내수 패션 경기 부진으로 지오다노 사업 역시 이익이 역신장한 것으로 파악되나 그 수준은 연간 20억원 안팎으로 분석된다.


그는 "다만 4분기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10% 성장하고 영업이익 역신장 폭이 완화되며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라며 "특히 올해 7월부터 베트남 공장 가동이 시작되고 원면 재고는 낮은 원가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전년대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면화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완만한 반등을 예상하는 가운데, 올해는 베트남 진출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하는 시점으로 면방업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 판단된다"며 "업황 회복 시 실적 개선폭이 큰 일신방직에 관심가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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