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가서명 완료 "경제적 효과 드러내기 위해 노력할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의 가서명이 완료됐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두나라 정부 대표단이 한중 FTA 가서명을 마치고 오늘 오전 외교 경로를 통해 가서명된 협정문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가서명한 협정문의 영문본은 오늘부터 산업부 FTA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한글본은 번역과 검독 등의 절차를 거쳐 정식 서명 직후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한·중 FTA 협정문의 정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정식 서명 이후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으면 FTA가 발효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FTA의 경제적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조속한 발효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중 양국은 지난해 11월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 선언 이후 서울과 베이징, 도쿄에서 법률 검토 회의 등을 열었으며 가서명을 위한 협의를 이달 초 마무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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