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신하균, 출연 소감에 "처음이라 굉장히 힘들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강안나와의 파격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신하균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신하균은 24일 열린 '순수의 시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3개월 동안 액션을 준비했다. 그동안 안 해봤던 거다. 말도 처음 타고, 검술도 처음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이라 굉장히 힘들었다. 평소에 운동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더 어려웠던 것 같다"며 "감정에 많이 집중하려 했다. 감정을 많이 표현하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캐릭터의 답답하고 안쓰러운 상황이 관객들에게 서서히 젖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신하균은 극중 태조의 최측근인 정도전의 사위이자 왕의 사돈인 장군 김민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그는 어미를 닮은 기녀 가희(강한나)에게 난생 처음 흔들리고 그녀를 지키고 싶어 한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파헤쳤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3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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