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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LPGA '볼빅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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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LPGA '볼빅챔피언십' 개최 신동환 볼빅 미국 법인장과 문경안 볼빅 회장, 볼빅챔피언십 지난해 우승자 킴 카프만(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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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 격인 시메트라투어 볼빅챔피언십(총상금 10만 달러)을 개최한다.


오는 27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몬트 투켓캐년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다. 3라운드 54홀 경기다. 올해는 특히 국내 무대의 간판스타 허윤경(25)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리아(23)와 케이시 그리스(미국ㆍ이상 볼빅), 비키 허스트(미국) 등과 대결한다.


국내 기업이 시메트라투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것은 볼빅이 처음이며 올해로 3회째다. 볼빅은 2011년 LPGA와의 마케팅 협약을 통해 캐디빕 마케팅과 유소년 프로그램, '샷 오브 더 데이', LPGA투어 카드가 걸린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 프로그램 등을 펼치고 있다. 볼빅 측은 "이 투어에서 이미향 등 유망주들을 발굴했다"며 "한국 골프용품의 우수성을 세계 골프시장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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