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K플래닛 11번가는 신학기를 앞두고 19만9000원짜리 ‘쇼킹 노트북’을 출시, 26일 단하루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 ‘쇼킹 노트북’(모델명: Fox Lite Book)은 국내 PC 제조사인 ‘늑대와 여우 컴퓨터’의 2015년 신제품으로 인텔 셀러론 CPU를 탑재하고, 고화질 Full HD(14인치)를 지원한다. 16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와 1GB DDR3 메모리가 내장돼 있다. 얇은 두께의 심플한 디자인과 1.2k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운영체제를 탑재하지 않은 ‘프리도스 노트북’이며, 추가 금액 지불시 하드 디스크, 메모리 등이 업그레이드 된 모델로 구매가 가능하다. ‘쇼킹딜십일시’ 모바일 앱 구매 시 T멤버십, 마일리지 차감 할인(최대 1만원)도 받을 수 있다.
11번가 김영오 노트북 담당 MD는 “충실한 기능, 고급스러운 디자인, 거품을 뺀 가격 3박자를 고루 갖춰 졸업, 입학 선물로는 물론 업무나 자기계발을 위해 노트북이 필요했던 직장인에게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신 디지털 기기가 졸업, 입학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2월(1일~24일) 노트북 매출은 전년 대비 56% 상승했다. 특히 경기 불황 영향으로 늑대와여우, 한성컴퓨터 등 국내 중소 제조사는 물론 HP, 레노버, 아수스 등에서 출시한 40만원 대 미만 중저가 노트북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88% 급증했다.
11번가 김성훈 컴퓨터팀장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패스트 가전’을 찾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제조업체와의 협업으로 ‘쇼킹 노트북’의 가격대를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량 중소기업이 보유한 최신 디지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