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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日 야쿠르트와 연습경기 5-6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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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日 야쿠르트와 연습경기 5-6 패 프로야구 한화 외야수 이용규[사진 제공=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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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한화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3연승 길목에서 아쉽게 역전패했다.

한화는 24일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지난 21일 삼성(3-2 승), 22일 KIA(8-5 승)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취점을 얻은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29)의 중전 안타와 권용관(38)의 희생번트 등으로 만든 2사 2루 득점기회에서 4번 타자 김태균(32)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먼저 점수를 냈다. 그러나 1회말 수비에서 곧바로 한 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2회초에도 득점을 했다. 2사 1·2루에서 이용규가 1타점 좌전 2루타, 권용관이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쳐 4-1까지 앞섰다. 그러나 리드를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다. 5회말 야쿠르트에 다시 석 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화는 6회 2사 2루에서 대타 오윤(33)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5-4로 한 걸음을 앞서 갔지만 8회말 수비에서 2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 2사 1·2루에서 송광민(31)이 우전 안타를 때렸지만 대주자 송주호(26)가 홈으로 파고들면서 아웃돼 패하고 말았다.


한화는 다음달 1일 오후 1시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LG 상대로 연습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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