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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법무부로부터 백방준(50, 사시 31회) 검사를 파견 받아 25일자로 사법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사법정책보좌관은 앞으로 시 특별사법경찰을 이끌며 환경, 청소년보호, 원산지표시, 의약품, 식품위생, 공중위생 분야 수사 활동을 지도·자문하며 위법행위 예방과 단속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직무워크숍, 수사실무 전문교육 등을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역량을 높이고 시정 전반에 대한 법률자문도 담당하게 된다.
정병해 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검사의 지도·자문을 통해 수사 전문기관의 수사 노하우를 습득하고, 시와 검찰 간 유대도 형성해 시정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확보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사법경찰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백방준 검사는 인천 출신으로 부평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부 법질서규제개혁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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