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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4일연속 상승…그리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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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일봉은 2거래일 연속 음봉을 기록해 투자심리가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 출발 후 장중 흐름은 약세였던 셈이다.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문제를 둘러싼 여전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흔든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스에 대한 4개월 금융지원에 대한 원론적인 수준의 합의는 이뤄졌지만 구조개혁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합의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스 정부는 23일 구조개혁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 오른 1만8466.92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는 0.9% 상승으로 종가보다 약간 높았다. 토픽스 지수는 0.17% 상승한 1502.83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가 0.64% 올랐다. 닛산 자동차도 1.49% 올랐다.

반면 혼다 자동차는 0.91% 하락했다. 혼다는 장 마감후 이토 다카노부 사장이 오는 6월 고문으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카시오 컴퓨터는 노무라 증권 투자의견 매수 상향조정 덕분에 5.90% 올랐다.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 주가는 미국 교통부의 벌금 부과 악재 탓에 2.63% 하락했다. 미 교통부는 다카타가 에어백 결함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하루 1만4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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