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부, 광복70년사업추진委 내달 가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가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기획단을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국무조정실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윤식 국무1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1급 회의를 열어 정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운영계획과 광복70년 기념사업 운영방안 등 정부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위원회를 정부부처 뿐만 아니라 민간이 적극 참여해 주도하는 민간합동 위원회로 발족해 다음달 초 첫 번째 회의를 열어 기념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안건의 효율적 심의를 위해 민족긍지, 국운융성, 미래희망 등 3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며, 안건의 사전검토·조정 등을 위해 국무조정실장이 협의회장을 맡고 부처 차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협의회도 함께 운영한다.


정부는 또 광복70년 기념사업에 국민적 의사를 적극 수렴하고 자치단체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홍윤식 국무1차장은 "부처 제안사업들 중 일부사업은 특정부처의 시각에서 작성되거나 부처의 연례적인 기존 사업들이 포함된 경우도 있다"면서 "광복70년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규모있고 상징성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부처가 이미 제출한 사업들도 국가적, 범부처적 시각에서 보완하고 우리의 발전된 IT 분야, 한류 등을 활용해 젊은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SNS 및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