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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2015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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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고, 이웃간의 소통을 통해 도심 속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려는 ‘2015년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서구는 공모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24일 오후2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서구 마을만들기 위원회 소속 전문가로 멘토단을 구성, 주민들을 신청분야별로 그룹으로 묶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자체 공모사업을 실시하는 서구는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1억68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는 초기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아파트 ‘소모임, 동아리 활성화’ 분야, 주민들이 마을을 조사·연구해 마을의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마을비전계획 수립’, 마을만들기 사업에 경험이 있는 기존 공동체가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체 활성화’ 분야 등 3개 분야로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서구지역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관내 주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 지원은 1단체 1개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소모임, 동아리 활성화’ 공모는 최대 200만원, ‘마을비전계획 수립’은 최대 1000만원, ‘공동체 활성화’ 분야는 최대 2000만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사업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지원되며, 세부적인 사업내용과 지원 조건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이번달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seogu.gwangju.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청 4층 주민자치과(062-360-7915)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 주도형이라는 사업의 취지에 맞게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 및 교육지원 등 조력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주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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