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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부터 고속도로 정체…오후 4~5시 가장 극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20일 오전 10시부터 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쯤 가장 극심하게 이룬 뒤 자정 즈음에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서울 구간 승용차 소요 시간이 5시간 40분에 달한다.


서울까지의 출발지별(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대구 4시간50분 ▲울산 5시간50분 ▲목포 6시간20분 ▲광주 5시간10분 ▲강릉 3시간20분 ▲대전 2시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언양휴게소∼경주나들목 22.56㎞ 구간,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1㎞ 구간 등 총 42.70㎞ 구간에서 시속 30㎞대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광나들목∼고창분기점 15.58㎞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3㎞ 구간 등 모두 81.95㎞ 구간에서 시속 10∼30㎞대로 정체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에서는 충주분기점∼감곡나들목 11.68㎞ 구간, 김천분기점∼선산나들목 7.99㎞ 구간 등 37.9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을 떠나는 차량의 경우 부산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40분(승용차·요금소 기준)이다. 그 외 ▲대구 3시간50분 ▲울산 4시간50분 ▲목포 3시간0분 ▲광주 3시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1㎞ 구간과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89㎞ 구간 등 고속도로 초입에서 시속 10㎞대로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96㎞ 구간에서 시속 30㎞ 대로 저속 주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오전 11시 기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12만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10만대인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자정까지는 총 43만대가 서울로 들어오고, 32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길은 현재 평상시 주말보다는 다소 원활한 상태"라고 전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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